위축성 위염과 헬리코박터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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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73회 작성일 26-01-20 10:07본문
만성 위축성 위염은 만성 염증으로 인해 위 점막이 얇아지고 손상되어 위 기능이 저하된 상태로, 소화불량, 속쓰림 등을 유발하며, 위암으로 진행될 수 있는 전암성 병변으로 분류되어 관리가 중요합니다. 헬리코박터균 감염,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 흡연, 음주, 스트레스 등이 주요 원인이며, 증상이 없더라도 꾸준한 식습관 개선과 원인균 제거, 정기 검진이 필수적입니다.
주요 특징 및 증상
위축: 만성 염증으로 위 점막의 샘 세포가 파괴되고 기능이 저하되며 위 점막이 얇아져 혈관이 비쳐 보일 수 있습니다.
증상: 소화불량, 속쓰림, 더부룩함, 구역감, 명치 통증 등이 나타나지만, 증상이 없는 경우도 많아 방치하기 쉽습니다.
원인
헬리코박터균 감염: 가장 큰 위험인자로 만성 염증을 유발합니다.
식습관: 맵고 짠 음식, 자극적인 음식, 과식, 불규칙한 식사.
생활습관: 흡연, 만성 음주, 스트레스.
약물: 진통제, 스테로이드 장기 복용.
자가면역: 위장세포 단백질에 대한 자가 항체가 있는 경우
위암과의 관계 및 관리
전암성 병변: 만성 위축성 위염은 '장상피화생'을 거쳐 위암으로 진행될 수 있는 중요한 단계입니다.
관리의 중요성: 현재 상태를 되돌리기 어려워 예방과 악화 방지가 중요하며, 위암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치료 및 관리법
헬리코박터균 제거: 감염되었다면 반드시 치료해야 합니다.
식생활 개선: 신선한 채소/과일 섭취, 맵고 짠 음식, 기름진 음식 피하기.
금연 및 절주: 금연하고 술을 줄여야 합니다.
규칙적인 식사: 과식이나 폭식 피하기.
정기 검진: 증상이 없더라도 꾸준한 내시경 검사로 상태를 확인해야 합니다.
위축성 위염 진단은 어떻게 하나요?
내시경 의사가 육안적으로 진단하는 것이 제일 일반적인 방법입니다. 이 방법은 조금 주관적일 수도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조직을 채취하여 병리의사가 현미경적으로 진단할 수도 있는데 더 정확하고 더 객관적인 방법이나 위 전체가 아닌 아주 작은 조직을 보고 판단한다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 외에는 혈액검사를 해서 위축성 위염이 있을 것이라고 추측해 볼 수도 있습니다.
헬리코박터 감염의 진단은 어떻게 하나요?
헬리코박터 감염 여부를 가장 잘 알 수 있는 방법은 요소호기검사와 대변검사가 제일 좋습니다. 요소호기검사는 알약 하나를 먹고 20분후 후 불어서 검사하는 것이고, 대변검사는 대변통을 받고 집에서 채취 후 반납하면 됩니다.
내시경을 하면서 조직을 떼내어 조직을 현미경으로 보면서 헬리코박터를 확인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내시경 검사를 하면서 동시에 시행할 수 있으니 편리하고 정확합니다.
혈액검사는 헬리코박터균에 현재 감염되어 있는지 아니면 과거에 감염되었고 현재는 감염이 없는지를 아주 정확히 감별하지는 못하기 때문에 유용성이 약간 떨어집니다.
한국의 헬리코박터 유병율은 어떻게 되나요?
전체적으로 50 % 가량 되며 나이가 어릴수록 약간 낮으며 나이가 많을수록 약간 높습니다. 시골에서 약간 높고 도시에서 약간 낮습니다. 서울보다는 경기도가 약간 낮습니다.
우리나라에서 헬리코박터균은 어떻게 전염되나요?
사람간의 접촉으로 옮기는데 정확한 경로는 아직 모릅니다.
구강 대 구강 가능성 : 음식 공유, 식기(숟가락,젓가락) 공유, 술잔 돌리기, 부모가 유아에게 음식 십어서 넣어주기, 키스 등등 이런 것이 가능한 경로이긴 하나 뚜렷히 밝혀진 것은 없습니다.
대변 대 구강 가능성 : 대변으로 배출된 균에 오염된 물이나, 채소, 음식 등을 섭취해서 감염될 수 있으나, 이것 역시 정확하지 않습니다.
헬리코박터 치료는 어떻게 하나요?
일차 치료제 (항생제+위염약)을 14일간 복용합니다.
치료후 한달뒤 제균치료가 잘되었는지 요소호기검사나 대변검사을 통하여 확인합니다.
다시 균이 확인되어지면 2차 치료제를 10일-14일간 복용합니다.
치료후 한달뒤 제균치료가 잘되었는지 요소호기검사나 대변검사를 통하여 확인합니다.
다시 균이 확인되어지면 3차 치료제를 14일간 복용합니다.
헬리코박터의 모양
헬리코박터의 전자현미경 사진을 보면 헬리코박터의 세균 몸체가 와인 따개 로 주로 쓰이는 코르크스크류(corksrcrew)처럼 생겼습니다. 이렇게 스크류 모양으로 생겼기에 추측컨대 와인따개가 코르크를 뚫고 들어가듯이 위장 점막층을 뚫고 들어가서 pH 2 의 강산인 위산에서 자유로운 곳을 찾아 서식하게 됩니다.
헬리코박터에 걸리면 얼마나 위암에 잘 걸리나요?
헬리코박터에 감염이 되면 약 3 %에서 결국 위암이 생긴다고 되어 있고, 헬리코박터균이 박멸이 되더라도 2.6 %에서 10 –20 년에 걸쳐 위암으로 진행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전세계적으로 위암(분문부 제외)의 거의 90 %에서 헬리코박터 감염과 관계가 있습니다. 따라서 헬리코박터균 박멸은 위암 예방에 중요합니다. 대규모 연구에서 박멸에 성공하면 위암 발생이 줄어들었고, 박멸에 실패하면 이런 성과가 관찰되지 않았습니다. 최근 전세계적으로 위암 발생이 줄고, 헬리코박터균 감염율도 줄고 있습니다.
똑같이 헬리코박터에 감염이 되어 있는데 왜 누구는 위암에 걸리고, 누구는 안 걸리는가?
먼저 감염된 헬리코박터의 종류에 따라 그럴 수도 있습니다. 세균도 살아가기 위해서 여러 가지 무기가 필요한데 그런 무기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헬리코박터에 감염된 사람의 체질적인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같은 세균에 걸리더라도 개인 마다 위의 염증에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런 개인마다의 차이는 세균을 인식하는 시스템의 차이, 백혈구에서 분비하는 여러 물질의 차이, 백혈구 자체의 차이, 조직 내의 문제 발생시 그것을 처리하는 방어 시스템의 차이 등등 아주 많이 있고 활발하게 연구되고 있는 분야입니다. 미래에는 위암에 걸릴 가능성이 높은 사람에게만 헬리코박터균 제균을 하는 시대도 올 수도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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